Saturday, August 17, 2013

일상 기록






























언젠가 장유진과 찍은 사진. 7월 사진인 것 같다.



빨간망또 이소영. 비가 억수로 내리던 이상한 날- 창문을 닫지 않아 빵식이가 둥둥 떠내려갈 것을 염려하여 후다닥 다녀 오기로 함. 하지만 룸메 언니가 회사 조퇴를 하고 집에 와 있어서 허탕치고 돌아왔다.



스냅 찍는데 더워 죽는 줄 알았다. 게다가 긴 바지라 열이 안 빠져. 겨울에 얼마나 추우려고 이렇게 더운 거야? 더위 잘 안 타는데 이번 여름은 참 지독하다.




득템한 Rolling Stones Charlie is my Darling DVD. 그들의 젊은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다큐멘터리 형식.예전 2008년에 나온 이안 커티스의 젊은 시절을 그린 '컨트롤'이란 영화가 생각나기도 했다. 후루룩 돌렸는데 시간날 때 찬찬히 봐야지.

























요즘 분식에 또 입맛이 돌아갔네. 떡볶이, 순대, 튀김. 찹찹


























강남역 부근에 크게 생긴 Muji 구경하러 왔다. 최쿤은 내가 정신을 못차릴거라고 얘기했지만 난 생각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하로 내려가는 순간 이성을 잃었다. 나는 그런 저런 여자인가 보다.


























종이접기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배운 거북이가 끝이다. 학도 못 접고 학알도 못 접는다. 종종 집중이 안 되거나 집중하고 싶거나 생각이 많아질 땐 손을 이용한 뭔가를 하는데 (뭐 예를 들면 쉴 틈 없이 한 모양만 계속 그린다던지, 점을 선으로 연결한다던지, 가로세로 20칸씩 숫자 사천성을 만들어 푼다 등) 잘라진 종이가 있으면 꼭 거북이를 접는다.


























터널 요금 2천 원 이란다. 난 현금이 없었다. 최쿤이 자기 지갑에 돈을 꺼내 달라고 했다. 주노헤어 2천 원이 있었다. 줄뻔했다.




























체리 엄청 좋아한다. 어릴 땐 통조림 체리가 전부인줄 알았는데. 가장 좋아하는 과일 베스트 쓰리 안에 든다.



























요즘 날씨가 미쳤다. 이렇게 맑았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다.



























아빠의 군 앨범. 난 이 앨범이 참 좋다. 아빠 젊었을 때 사진이 가득해서.

































석종오빠가 생일 선물로 준 향초. 향기도 참 좋은데 그릇도 예쁘다. 장미꽃이네. 그런데 생일 3개월 지나서 생일 선물 주셨다. 그래도 기억해줘서 고맙다.



























<설국열차> 크래딧이 올라간다.
































사람이 맨 앞자리까지 꽉 찼는데 좌석이 별로 없어 우리자리 애매한 곳이어도 꽤 잘 보였다. 처음과 중간부분까지 참 재미있게 봤다. 하지만 움찔움찔 미쳐 버리는 줄 알았다. 최쿤의 기념 사진.



덩달아 나도 기념 사진.













































하늘 한 번 참 맑네. 둥실둥실. 하늘이 높다. 가을이 오려나? 아직 물에 발도 못 담궜는데.



























차 빼는 최씨.


























정말 곱창을 먹은 게 얼마만인지 눈물이 날 정도이다. 최쿤이 김자매(나와 보미)에게 맛있는 걸 사주겠다고 했는데 김자매는 곱창을 외쳤다. 곱창, 대창, 막창 다 먹고 밥까지 슥슥 비벼 먹었다. 맛있게 먹었어 고마워 최쿤ㅠㅠ
















































민현이가 나인줄 알고 아는 척 할뻔한 여자. 사진 보내줬는데 정말 나랑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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