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31, 2009

ASUS UX-30

◇◇◇◆◇

노트북 샀다.

3개월을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선택했다.
그리고 이 아이는 내 품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아핫

근데 사실 노트북 산 날짜는 11월 25일 정도 인데 업뎃을 못 해줬다.
오늘 날짜 12월 31일인데 이제야 업뎃을 해주다니.
미안-
그래도 올 해가 가기 전, 2009년에 사진 올려주었으니 이해해주렴.

흐뭇///




















Saturday, November 21, 2009

잘 지내보자. MAC

◇◇◇◆◇


예전에 쓰던 맥 라인의 파우더 팩트를 다 썼다.

사실 한참전에 다 썼지만, 워낙 화장을 안하는 성격에 버티다가 구입해버렸다.
이번에 구입한 것은 다른 라인.
스튜디오 픽스. 잘 지내보자 얘야.

bye daul

◇◇◇◆◇

모델 김다울 양이 21살의 나이로 11월 19일 프랑스 파리 자택에서 사망했다.
나와 같은 5월 31일에 생일을 가진 사람.
자살로 추정되지만 그녀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생전의 그녀만이 기억될 뿐이다.

무언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마음안에 서린다.

가을과 겨울, 그 중간 단계는 우울함과 복잡함.  이루말할 수 없는 얕지않은 한숨만이 자리잡는 곳이다.

뚜렷하지 않은 그 곳에서는 무엇이 바르고, 무엇이 틀림을 분간할 수 없다.
그 곳이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Monday, November 16, 2009

홍대 헌책방

◇◇◇◆◇

홍대 사무실 근처에 큰 헌책방이 있다.
아무래도 미술 쪽으로 유명한 학교 근처이다 보니, 감각적인 디자인 서적이 많다.
하지만 마음에 확 드는 책이 없어 이번에는 빈 손으로 왔다.

Saturday, November 14, 2009

늦가을과 초겨울의 고민








◇◇◇◆◇


지난 9월 쯤 찍힌 사진인데 이 때 날씨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

사진 속 내 모습처럼 간단한 티셔츠 한 장과, 편한 레깅스. 그리고 무겁지만 사랑하는 리바이스 청재킷으로 완료.
지금은 이 사진 보기만해도 춥다. .

날씨가 부쩍 추워졌다.
코트나 점퍼는 한 겨울에 입으려고 아직 바라만 보지만, 너무 추워진 날씨 탓에 입을까 고민도 된다.
매 년 생각하는 게 있다.  늦 가을과 초 겨울은 대체 뭘 입고 살았나.

아 너무 추워서 눈물이 난다.


Thursday, November 12, 2009

CRACKER 11월

◇◇◇◆◇



CRACKER YOU R WARDROBE
No.27 NOVEMBER,2009








CONTENTS.




- CRACKER meets Facehunter
- Attack your wardrobe
- Who ride with us
- Seoul street snaps
- Design and wear it
- Seoul fashion week street snaps







바이크 섭외과정에서 조금 어려웠다.

이런 취재를 하기 전, 돌아다니면 센스있는 사람들이 예쁜 바이크를 타는 것을 종종 보곤 했는데
막상 돌아다니고 알아보니 많이 없었다는 것.




하지만 매달 즐겁다.

더욱 즐거운 기획으로 유쾌한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만나는 일은 정말 즐거운 일 같다.

다가오는 12월호를 위해 화이팅 :)

Wednesday, November 11, 2009

Piaggio Ciao

◇◇◇◆◇

내가 베스파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석종오빠가 "이것도 괜찮아"라며 사진을 보내줬다.

그 이름도 너무 예쁜  Piaggio Ciao
내가 갖고 싶었던 토모스는 요즈음 너무 많다며.

아, 너무 예쁘구나. . .


내 구매욕에 불을 지르는 녀석이 또 다시 등장해버렸다.














Tuesday, November 10, 2009

토요일 플리마켓

◇◇◇◆◇


토요일 저녁, 일을 마치고 압구정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 다녀왔다.
사람들이 많았다.



▲ 뒤에 알록달록 쓰레기 봉투 색이 예쁘다 :)
▽ 제일 건졌다 말할 수 있는건 자수가 예쁘게 놓인 빈티지 보드장갑.
 

Monday, November 09, 2009

민트색 명함

◇◇◇◆◇

크래커 명함이 새로 나왔다.
각자 좋아하는 색깔을 넣었다.
좀, 많이 예쁜 것 같다.

내껀 왼쪽에서 다섯번째 <민트색>이다.

아이팟 초록 케이스














◇◇◇◆◇




아이팟 케이스

빨간색과 초록색 중에 고민했다는데, 결국 결정한 색은 초록초록!!!
너무 예쁘잖아.... ㅜㅅㅠ

때 안 타게 조심조심 써야겠다.

Saturday, October 24, 2009

초록 베스파

◇◇◇◆◇

꽤 지난 사진이긴 하지만, 요즘에 오토바이 타는 분들을 찾는 중이라 살펴보던 중-
내 핸드폰에 있던 한 장에 사진이 있어 올려본다.

월 쯤 크래커 한정판매용인 시크릿북을 촬영했는데 그 중 한 분이 mnet 최재윤 피디님이셨다.
신사동 쯤에서 작업하신다고 하셔서 우린 촬영을 갔다.
평소 크래커에 팬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촬영을 부탁드리니 흔쾌히 응해주셔서 바로 촬영 고고.

엄청 더운 날이었다.
가만히 있어도 후끈거리는 날씨 탓에 일사병 걸리기 직전 이었는데
왠일 너무 예쁜 베스파가 날 바라보고 있었다.
정말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달려가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만져보았는데 알고보니 재윤피디님 베스파!


▼ 이 색이 고운 초록 베스파가 재윤 피디님 베스파.
내 미니홈피에도 이 사진을 올렸는데, 이 사진을 본 친구가 하는 말이
베스파 안 쪽에 달린 타이어를 난로로 착각해서 따뜻하겠다는 엉뚱한 말을 했다니까.

그나저나 저 베스파 너무 예쁘다 . . .
그러나. . . 주변에서 내가 바이크나 자전거를 사겠다면 그렇게 말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시도도 못하고. , ,
심지어 재윤 피디님은 베스파 뿐만 아니라 차량도 있었다.
미니쿠퍼였는데 흐엉, 완전 부러웠다구.

자전거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 .



Tuesday, October 20, 2009

따뜻한 두 자리

◇◇◇◆◇


예전 사진이야.
핸드폰에 있던 사진인데 날짜가 8월이야.
한참 전에 사진이지만 느낌이 좋아서 올려 :)




▼ 에디터 수영언니의 자리는 햇살이 가득 들어와. 그래서 꽃을 두면 예쁜 곳이기도 해


그리고 희석오빠 자리는 예쁜 구름을 볼 수 있는 곳이야



그러고 보니 두 분 밖에 사진이 없네, 다음 번에 다른 분들도 찍어야 겠다옹

Sunday, October 18, 2009

삼청동에서 입호강한 날

 ◇◇◇◆◇
삼청동에 다녀왔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딱 좋을 날씨였건만. . . 이건 뭐 태풍도 아니고. . .


떡갈비와 김치말이 국수로 유명한 눈나무집에 가서 밥을 먹었어.
예상대로 밥때되니 사람들이 몰려서 기다리고 있는거야,
사실 나는 미각이 둔한 탓에 뭐가 맛있고 뭐가 맛 없는지를 잘 판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다려서 밥을 먹지 않아.
줄을 서야하면 그냥 다른 곳으로 가버리기 일수니까.
근데 이 집은 지금이 두 번째인데 맛있어서 기다렸어.

김치말이 국수 1그릇, 떡갈비 1인분, 만두 1인분을 시켜서 그 자리에서 뚝딱


함포고복마냥 늘어져있고 싶었으나 아직도 사람들이 추운 밖에서 오돌오돌 떨고 있는 걸 생각하니
아까 우리에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짠하더라구. 그래서 밥만 먹고 얼른 나왔지.

배가 불러서 커피나 마시러 갈까 하는데
아까부터 BEANS BINS 와플이 먹고 싶었어.
그래서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그 곳으로 갔지.
사람들이 왕 많아서 스트레스가 쌓이긴 했으나 곧 달짝찌근한 와플과 따땃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니 가라앉았어.


▼ 우리가 먹은 콤비네이션 와플이야. 우린 가운데 아이스크림을 바닐라 맛으로 골랐지 :-)

음, 커피에 원두는 각각 다른 것 같아. BEANS BINS는 세 번째 왔는데
1층 매장안에 잔뜩 늘어진 다른 원산지에 원두들이 호기심을 자극했거든.
그냥 그러려나 보다 생각했는데 방금 사이트에 가보니
콤비네이션와플에 바리스타 추천 음료는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토라자 싱글 오리진 커피더라구.

그냥 그랬다고.


여튼 엄청나게 나온 배를 부여잡고 우린 낑낑대며 집으로 갔다는 후문.
입 좀 호강한 듯

Saturday, October 17, 2009

CRACKER 10월호 ①

◇◇◇◆◇



따끈따끈하고 바삭바삭한 크래커 10월호가 나왔답니다 :-)











CRACKER
Contents. no.26_October,2009


- What is your favorite 99x?
- Attack! girls & boys wardrobe
- Light! camera action
- From past till now
- Seoul street snaps
- Global gathering street snaps
- xxx youweresleeping 2nd anniversary party!














▼ 크래커 스트릿 스냅 간단히 보기


이번 시월호는 십대 특집으로 꾸몄어.
시월이니까 십대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
근데 그건 짜맞추기 식으로 얘기하는 거고, 기획 자체는 에디터 수영언니께서 쓰신 커버에도 나와있는데
개성있는 옷차림에 주관이 뚜렷한 십대를 보여주고 싶었어.
요즘에 거의 비슷한 스타일이 많은 것 같아. 개성이 뚜렷한 아이들도 그 유행에 따라가곤 하지.

알다시피 매거진 크래커는 단순히 "이번 시즌에는 어떤 스타일이 유행할 것이다. 이런 아이템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해. 그렇지 않으면 너는 패션에 대해 무지한 녀석" 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잡지는 아니야.
그저 남보다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을 소개하고 보여주고 찾아다니는 잡지랄까.
그래서 우린 이번 시월호를 십대로 초점을 맞췄어.
스타일만을 보여주지 않았어. 세가지 카테고리를 두고 여러 방면에 관심을 두고있는 그런 비전이 가득한 십대들을 취재한 결과물이지.
시월호에 대한 첫번째 소개는 이쯤에서 하고, 나머지 세가지 카테고리를 비롯한 여러가지를 소개할께.


그럼
To be continued



Friday, October 16, 2009

출근은 언제나 지하철

◇◇◇◆◇

출근은 언제나 지하철과 함께 한다.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사무실이 홍대에 위치해 있어 얼마나 다행이고 좋은 지 모른다.
강남권같이 번잡하지 않고, 약간의 폐쇄공포증이 있는 나로썬 지하가 아닌 밖을 보는 일은 신나고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김없이 지하철을 타고 따뜻한 볕을 보며 감탄한다.

안녕 전동차 안으로 들어오는 건강하고 좋은 햇살.

Wednesday, October 14, 2009

저렴 세 자매




























◇◇◇◆◇


즐거운 수다가 끊이지 않았던 그날 밤
모인 시간은 저녁 7시, 헤어진 시간은 11시 30분


사실 시간이 그렇게 흘렀으니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지하철이 끊긴다는 시간적인 제한이 없었다면
아마 주구장창 얘기하고 사진찍고 놀았을거다

비싼 음식과 명품, 고급스러운 장소를 좋아하지 않은 우리는 각자 불리웠던 애칭이 있었다


ㆍ엉뚱한 표정이 일품인 배수현씨는 배킨푸드(스킨푸드)
ㆍ자꾸 개그치려고 하는 오아름씨는 오다이소(다이소)
ㆍ그리고 김다미씨는 김미샤(미샤)


사실 카메라를 꺼낸 시간은 이미 밥을 먹을만큼 먹고 배를 두드리고 있을 때였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 우리는 사람들 눈치 안보고 셔터를 팡팡 터뜨렸으니, 누가 보면 서울에 처음
놀러와서 음식 먹은 사람인냥 보였을거다


정말 끝도 없이 얘기했다는-
옛날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최근 근황과 소식을 알고싶어했던 분들 이야기도.


▲ 이러고 놀았다









































▲ 고급스럽지 못함은 이런 놀이에서 발견된다































▲ ▼ 선물로 크래커 9월호와 10월호를 주었어요 :-)
















수현언니 시집가기 전에 한 번 더 보자고요
웃긴 얘기 세개씩 준비해오기




조각케이크 3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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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10월 13일 : 희석오라버니 맛있는 케이크 드시고 힘내세요 :-) 



사랑고백 쪽지



◇◇◇◆◇



한나가 가끔씩 회사에 놀러올 때 나에게 사랑고백을 하곤한다.
내 생각에는 석종오빠보다 날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다음에는 한나 올 때를 대비해서 나도 쪽지를 남겨야겠다.
점차 내 책상 앞 벽이 꽉꽉 채워지고 있다.

좋은 현상이다.


파우치 착용 사진



◇◇◇◆◇

지난 날, 다인이가 준 선물을 제품컷으로 찍어서 올렸는데 이제는 착용샷을 올리란다.
그래서 늦게 올리지 않으려고 아트디렉터 유민언니에게 부탁했다.

어떻게 찍을까 하다가 유민언니가 찍은 사진을 봤는데 유어보이후드에 석우오빠 사진 스타일과 비슷했다.

착용 사진은 뭔가 패러디식으로 비슷하게 따라할까도 생각해보았다.



일단 다인이가 마음에 들어할까 모르겠다. 










































그리고 나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근데 사진이 왜 깨지는 것일까, 슬프지만 블로그한지 얼마안되서 기능을 모르기에 일단 패스 흑흑

Tuesday, October 13, 2009

Monday, October 12, 2009

뉴욕에서 건너온 마크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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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건너 온, 다인이의 선물







색도 마음에 들고, 일러스트도 마음에 든다 :-)

다인이가 후기를 올리라고 닥달해서 제품컷을 찍었는데 이번엔 착용샷을 올리랜다.
곧 잊어버리고 안 찍을 것 같아 지금은 사무실인데
아트디렉터 유민언니에게 밖에서 한 컷 찍어달라고 했다.

이 위 ↑ 포스트에 곧 올라오게 될 착용컷 사진
다인- 잘 어울리는지 봐주길 바란다 오바








▼ 다인이가 써준 편지



그리고 ▼ 이건 보너스로 선물 준 마크씨 열쇠고리



Thankyou ♡

치마가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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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가까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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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에 다녀왔어가을에는 상암경기장 근처에 하늘공원을 다녀오는게 좋아나보다 키가 큰 억새풀이 잔뜩 이거든






▲ 나보다 키가 큰 억새풀, 그에 비해 난 완전 땅꼬마



비록 먼지가 풀풀 나는 땅이지만 자연 냄새는 언제 맡아도 좋더라.







생각지도 않았는데 억새풀과 각종 풀들로 우거진 예쁜 하늘공원 바닥에는 쥐들이 많이 살고 있다더군.나는 신종플루보다 어렸을 때 뉴스에서 보던 <쯔쯔마무시병>이 더 무서워
그래서 쥐가 더욱 싫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어.





시간이 괜찮다면 주말이나 여유로울 때 자연 냄새를 맡으러 가는 것도 좋을 꺼야.

하늘이랑 가까이 있어서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