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25, 2013

충북 제천 벚꽃놀이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봄'이 왔다.
추운 건 여전하지만.


애리와 말류 함께 충북 제천으로.
꽃놀이-라는 야심찬 계획과는 달리 듬성듬성 피어있는 벚꽃에 할말을 잃었지만 나름 우리끼린 아주 즐거웠다.




이날 일기예보는 이랬어-












오후되니 날씨만 좋더라.
유람선도 타고, 문화재도 보고 장터도 구경하고, 들어가서 음식도 먹었다네-
비록 만개한 벚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잼난 여행!


마지막으로 먹방 끝-











Wednesday, April 24, 2013

창신육회



예전부터 노래 부르던 '육회'를 드디어 맛보러 가기로!
오래 전 사진이지만 업데이트가 상당히 느린 관계로 지금에서야 올린다네.
이 사진을 보니 또 먹고프


고백하자면, 난 고기를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아닌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먹는 사람-
내 돈 들여 고기를 사 먹는 일은 극히 드물 정도로!
(하지만 곱창, 돼지 껍데기, 대창 등등 이런 건 느므느므 좋아해)

하지만 생각만해도 군침을 질질 흘리는 고기가 있었으니. 바로바로 '육회' 님!!!!!!!



이날의 멤버는 나, 최쿤, 그리고 최쿤의 오랜 친구인 쪼준.
셋이 육회 먹으러 가긴 또 처음이네.
우리가 온 <창신육회>는 맛집이여서 사람이 많아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
그 정도로 맛이 기가 막히다고-


원래 맛집 탐방이나 줄 서서 기다려야하는 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어느새 나도 모르게 다다다닥 뛰어가서
누구보다 빠르게 줄을 섰다는 사실.

짜잔.


그리고 줄 선 쪼준과 최쿤





























드디어 우린 들어갔고, 사람은 꽉차 있었다. 돈 꽤나 버는 듯 



































그리고 나온 음식!
기본 음식인 무국은 정말정말 맛 좋다.
주문한 육회와 한치무침이었나.. 이름이 기억 안나네. 
눙물나게 맛났어 ㅠ_ㅠ 크흑

다음에 또 오고싶을 정도로 맛있는 맛집으로 임명합네다아아아아. 꿀꺽















Saturday, April 13, 2013

어느날




정민이와 간만에 만나 오겹살 먹음 냠냠냠
오겹살 2인분을 가뿐하게 먹은다음 내가 느므느므 좋아하는 껍대기 1인분 시켜서 먹었욤
우리 둘이 밥을 먹으면 술을 안마시는데 
고기엔 뭐니뭐니해도 '소주'라며 각 반병씩, 딱 1병만 마셨다.















































다 먹었을 때 성마의 연락을 받고 만나기로 했으요.
우린 배가 느므 불러서 성마만 술먹고, 성마만 음식먹고.





그리고 성마의 추태




성마와 닮은 사람. . . . .


일상










자극적이다못해 속까지 쓰린 오징어땅콩 매운맛
돈 주곤 안 사먹어야지.




 날씨 좋은 날에 혼자 집에서 목동넘어까지 붕붕 타고 왔다.







민현이 책상에 있던 소니엔젤 3마리 중 한마리 달라했더니 선뜻 내준 새앙쥐놈.
성별이 남자라 살짝 가렸음.





핸드폰 잃어버린 후 처음 찍은 셀카. . . . 내핸드폰아 오디갔니. . .  ㅠㅠ



소영이도 들어갈 수 있는 소영이의 도시락 가방
헬로키티





동묘할아버지 김정현

Thursday, April 04, 2013

재미있는 책 소개



어릴 때부터 아빠를 따라 책을 많이 읽었는데-
그래서 생긴 소소한 취미(수집까진 아니고)는 재미있는 책을 하나둘씩 모으는 것.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김다미가 가진 재미있는 책 소개란입니다.
찍다보니 귀찮고 힘들어서 도중에 포기해버렸습니다웅..
그냥 봐주삼 >_<



먼저, 팝업북의 거장 '로버트 사부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팝업북
사실 이 팝업북은 너무 유명하지라.





























































그리고 타블로이드 판형 잡지는 포토그래퍼 '니엘스 블레케몰렌' 이란 사진집.
유어마인드에서 5,000원에 샀는데 이 사진 속 주인공인 얀 발씨의 불안함이 그대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전시회나 미술관에 가면 꼭 도록에 관심을 보이는데- 만약 전시 내용도 좋고 도록 또한 괜찮다면 늘 사곤 합니다.
이 도록은 2008년에 열린 <디자인 메이드> 관련 책자인데 아이디어 굿굿인 제품이 한가득 실려있어여.
이건 산 건 아니고, 수현언니와 아름언니가 갖고 싶어하는 날 위해 준 것.



물물교환으로 받은 '이브생로랑' <발칙한 루루> 그림책.


이건 정말 좋아하는 책인데 '폴라익스프레스' 섀도우 북.
몇 장 밖에 없다는게 좀 아쉽지만, 나중에 아이들이 잠자기 싫어하면 불끄고 이런 동화를 읽어줄수도 있고.
손전등이나 핸드폰 후레시를 이용해서 그림자를 만드는데-
가끔 고민이 있거나 우울해지면 늘 혼자 이걸 보기도 합니다요. 꽤 도움이 된다는게 함정. 





























1973년부터 75년까지의 일본 디자인 소스를 모아둔 책.
출처가 어디인지는 사실 가물가물.
이모가 예전에 미술을 했는데 이모에게 받은 건가. . . 


소마 미술관에서 오래 전에 전시했던 '프랑스 디자인의 오늘' 도록.

































기묘한 그림책 <꿈의 포로 아크파크> 전권. 
각 권마다 독특한 장치를 넣어두었는데, 이 그림책을 보면 무섭기도하고 기분이 나빠지기도.
하지만 작가의 상상력은 정말 미친 것 같음.



전 회사인 '쌈지'는 예술문화 사업을 많이 진행했는데 그때 나온 사진책.
심지어 내가 다니기 전에 만들어졌어요. 



이것도 쌈지 아트북. <풍경>
병풍 모양.




정말 오래된 책인데 동아일보에서 나온 사진집
지금은 구할래야 구할 수도 없어요. 물론 헌책방을 뒤진다면 살수도 있고!



네덜란드 매거진
난 이 잡지 좋아해염. 쉽게 살 수 없고, 또 값도 비싸긴하지만 각 이슈마다 사진도 내용도 넘넘 좋아유.
4권 뿐.

































진짜 옛날 끝판왕 TTL 잡지를 아시는지용?  
한가지의 주제를 두고 잡지 한 권이 그 주제만 얘기를 하는데 꽤 잼나요. 
무료 잡지여서 집에 한가득 있었는데 동생이 다 버렸다는 슬픈 이야기. . . . .눙물. . . .
그중에 내가 특히 좋아했던 <매니아>이슈! 
이 한권만 살아남았 . .  . .또르르. . . .































내가 만약 어렸다면 이 팝업북을 가지고 보물 찾으러 떠났을텐데.
넘 커서 이 책을 사버렸네. 
나름 '해적학 인문서'인데 보물을 찾을 수 있는 지도도 있고, 또 여러가지 팁도 알려준다고!!!





퍼플매거진 부록으로 준 '헬무트 랭' SELECTIVE MEMORY SERIES
난 이 부록을 얻기 위해 퍼플 매거진을 산 거예요.
2009년인가, 그때 산 것 같은데 벌써 세월이 이리도 지났네유 ㅠ_ㅠ





지금 소개하는 이책은 너무 오래되서 종이색이 바랄 때로 바란 아주 낡은 디자인책이다옹.
패션학교를 다닐 당시 난 서양 복식사를 무척 좋아했는데, 그래서 졸업작품이 그 영향을 받았다지.
암튼 - 오래전 서양 복식사를 다룬 책. 
아끼는 책이기도 합니다요!





스스로 자신은 책이 아니라 말하는 KERI SMITH작
페이지를 넘기면 정말 책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낙서장 정도?
나름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는 뭐. 그런 책? 아니지. 책 아니면 뭐라 해야햏?


최정화 작가의 <가슴시각개발연구소> 책.
아마도 쌈지 아트북인 것 같은데 - 다양한 사진이 실렸는데, 작가의 특징답게 형형색색 색깔이 자극적입니다.

안녕?



TWO




2006년부터 모임BYUL이란 뮤지션을 좋아했어요. 
그중 '푸른 전구빛'이란 음악은 들어도 들어도 참 좋고 우울한 곡이기도-
이전에 나온 건 품절이라 구할 수 없어 아쉽기도.
이 두권의 책은 비정기간행물 <월간 뱀파이어> 5, 6호 


































이상입니다.
더이상은 힘들어서 못하겠어. . . .
다음에 또 할께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