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21, 2011

SHIN BUNDANG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그곳은 신분당선 1-1 이랍니다.
아침 10시 촬영을 위해 부랴부랴 강남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 탔는데,
유진이가 "언니, 1-1로 가보세요"라고 연락이 왔길래 성큼성큼 걸어서 갔더니 이런 일이..

사실 촬영이 아니면, 이 열차를 타보진 못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분당쪽엔 아는 사람이 없고(장유진빼고) 특별히 갈 일도 없기 때문.
신기하게도 이 열차는 무인열차로, 기장님이 안계십니다.
그래서 이렇게 앞,뒤가 시원하게 뻥!

심지어 네온불빛이 들어오는 구간도 있고, 무지개빛으로 알록달록 빛을 쏘는 곳도 있고-
촌스럽게 가는내내 이렇게 열차 앞을 바라보면서 갔어요.
마주오는 기차에 사람들과 무섭게 눈도 마주치고...



MILK

요놈 좀 맛있네.
파리바게트에서 빵사는데(빵집을 지나가면 이유가 어찌되었든 무조건 들어가야 직성이 풀리는)
눈에 들어 온 우유.
남의 우유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다던데,
그래도 패키지가 귀여워서 냉콤



Monday, December 19, 2011

MANDARIN ORANGE and CITRON TEA

저녁마다 먹는 유자차와 귤
요즘 몸이 말이 아닌지라 촬영이 없는 날엔 일찍 퇴근하는데,
집에서 저녁밥을 먹는 일이 많아졌다.

저녁밥을 먹기 전, 귤 하나를 까먹고(나도 모르는사이 귤껍질이 다섯개일때도)
저녁밥을 다 먹고, 유자차를 타서 마신다.

따로 비타민약을 챙겨먹지 않아 이렇게 과일에 기대어살아야지 ㅠ_ㅠ
그래도 약보다 훨배 맛난다응.


Sunday, December 18, 2011

BAD COLD

얼마만에 이렇게 지독한 감기에 걸리게 됐나.
몸둘 바를 모르겠네.
아까 인터뷰를 하는데 머리가 핑핑 돌아서 나중에 내가 무슨 얘길 했는지 기억도 안났어.
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데도 나을 기미가 안보이니,
어떻게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내일 아침에 또 병원에 들려야할 것 같으- - - -

특히 저녁 때 더 심해지는데,
저녁약을 먹으면 수면제 효과도 있어서 졸려.
해야할 일은 엄청 많은데 졸리기까지해!!!!!!!!
망할 감기.

Saturday, December 17, 2011

SINSA

따로는 봤는데 간만에 셋이 만났네. 이 날은 수요일!
유소담, 김대현, 김다미

오늘(12월 14일 수요일)이 뭐랄까,
이번 달 내 마지막 쉬는 날일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어서
마감 때까지 못 보니까 다같이 보자! 했는데 시간이 잘 맞았네-
그래서 우린 가로슈길로 고고씽

우리가 만나기로한 시간은 PM 5:00
하지만 대런은 한시간 일찍 도착해서 레이브릭스에 앉아 있었다네.
나와 소담시스타는 근처에서 만나서 같이 도착!

무슨 할말이 많았는지 3시간동안 수다작렬.
심지어 너도 나도 얘기하겠다고 크크



반팔투혼
소담
시스타












수염남자
●대런













그리고 나요.
그나저나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좋았어.
배가 고플까봐 빵을 사왔는데 빵으로도 안됐는지 대런은 밥먹으러 가자고-

뭘 먹을까 고민도 하기전에, 소담시스타가 맛나는 라멘집이 있다며 그곳으로 우릴 인도했다.


고소하게 먹으려면 깨를 갈아서 넣어도 되고, 통마늘을 으깨서 넣어도 된당.
나는 깨나 마늘은 넣었는데 '후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패스@@@@

처음엔 이렇게 해맑게 음식을 기다리다가,

어느새 이렇게 지쳐버렸지.
하지만, 곧 나온 라멘!!!!!!!!!!!
돈꼬츠 라멘인데 맛있어. 근데 가격이 착하지 않아! 한 그릇에 8,000원이라니!
갑자기 싼초메 돈꼬츠 5,000원 라멘이 생각나.
(사실 내 입이 싼건지 그게 더 맛있어..)

암튼, 말은 이렇게 해놓고

겁내 싹싹 비워냈고만.
근데 라멘을 먹다가 대런이가 "뱅쇼 먹으러 안갈래?" 이래서 어쨌든 콜!!!!을 외치긴 했지만 사실 처음엔 뱅쇼를 몰라서 뭐지? 이러고 있었어.
소담시스타는 남자친구가 이 근처에 온다고 하여 갔고, 나와 대런은 뱅쇼를 파는 어떤 카페에 들어갔는데말이지.
우리 둘은 뱅쇼를 주문하곤, 그제야 정신이 들어 주위를 살펴 봤는데,
한.. 사람들이 25명쯤 있었고- 그 중에 대런을 포함한 남자는 단 4명.

이곳은 아기자기한 소녀취향의 카페였다고!!!!!!!!!!!
(내가 가자고 한거 아니다. 대런이 가자고 했다)

우리는 그때서야 상황을 파악하곤 엄청 이런 소녀취향이 민망하고 어색하고 안어울리고 말도 안되는 곳에 우리가 앉아있다고 "빨리 마시고 나가자!!!" 이랬어.

이것봐. 너무 귀엽자나...우리랑 안 어울리게.......

아, 뱅쇼는 글루바인이라고도 하는데 따뜻한 와인이예용. 여기에 레몬과 계피를 넣어 향을 풍부하게 하죠.
사실 글루바인 차가운건 마셔봤는데 뜨겁게 먹기는 처음.
아, 호주 파트너인 마르티나가 시켜서 한모금 마셔보긴 했는데 한 컵을 다 마시긴 처음이예요.
별로 맛이 없었어!
다신 안갈꺼야.
너무 귀여우니까.

Thursday, December 15, 2011

VERANDA

이곳은 베란다






이태리 보그 웹사이트에 올라갔어요.
역시 성수오라버니 짱짱짱
PHOTO BY. SEONGSOO KIM

SUMMER PIC








photo by. Seong soo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