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21, 2011

SHIN BUNDANG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그곳은 신분당선 1-1 이랍니다.
아침 10시 촬영을 위해 부랴부랴 강남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 탔는데,
유진이가 "언니, 1-1로 가보세요"라고 연락이 왔길래 성큼성큼 걸어서 갔더니 이런 일이..

사실 촬영이 아니면, 이 열차를 타보진 못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분당쪽엔 아는 사람이 없고(장유진빼고) 특별히 갈 일도 없기 때문.
신기하게도 이 열차는 무인열차로, 기장님이 안계십니다.
그래서 이렇게 앞,뒤가 시원하게 뻥!

심지어 네온불빛이 들어오는 구간도 있고, 무지개빛으로 알록달록 빛을 쏘는 곳도 있고-
촌스럽게 가는내내 이렇게 열차 앞을 바라보면서 갔어요.
마주오는 기차에 사람들과 무섭게 눈도 마주치고...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