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21, 2015

Rollei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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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롤 


















MR.B 촬영 기록 150420












































Sunday, April 19, 2015

150419



왜 나는 이제야 이 글을 읽은 걸까
아니다
어릴 때 읽었더라면 중2병에 허우적거렸을 게 분명하고 내 삶은 보통의 사람과 다를 것이 없지마는 스스로 나락에 빠져(그런 척하는 일) 인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았겠지
서른 살 넘은 성인이 바라본 느낌은 또 다르다
인생에 감사하고 직업이 있음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안도에 가족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받은 것에 술과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충분한 돈이 있음에 확실한 정조 관념이 있다는 것에 천재적이지 않음에 감사하네








Monday, April 13, 2015

4-1




4월

4월에 특별한 감흥은 없는데 단지 좋은 점이라면 벚꽃이 핀다는 것
그러나 상당히 오랫동안 벚나무를 좋아한 것에 비하면 그럴싸한 추억 하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어디 진해라도 다녀와야하나... 헿헿








4월 1일 최쿤이 드디어 자전거를 사다!
이젠 라이딩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어찌나 좋은지... 잘 아끼고 단련 시켜 오랫동안 곁에 두시게나 






덤으로 나도 정비 받았지롱
(그래봤자 바람 빠진 바퀴만 손 봄)









남자친구 아프다고 우는 여자 김도현
남준씨는 여자친구 잘 뒀어

그러나






다음날 점식 식후땡하는 여자
너란 여자
ㅋㅋ귀여운 아이들 








황비홍 정현쓰와 신사동 











후식은 역시 캐틀콘












아빠의 베프 아저씨(명절 때마다 찾아감) 가족 경사날
둘째 아들인 진민이의 결혼으로 아빠랑 둘이 울산 뻐스여행했다
서울로 돌아올 땐 또 다른 아빠 친구의 딸인 선영이와 셋이ㅋㅋ
선영이는 나랑 동갑인데 결혼식날 우리 둘 다 아저씨들에게 둘러 쌓여 결혼 안 하냐고 맹공격 받았다... 







당시 내 마음 속 뀨








벚꽃의 계절 벚꽃의 달이지
여느 사람처럼 벚꽃구경하러 가진 못하지만 이렇게 주변에 핀 걸 보는 것으로나마 즐거움을 느끼는 중 
좋다 좋다 







다미쓰와 수민쓰의 연결고리는 케이웨이
수미니와는 늘 브랜드 선물 받을 때마다 함께 찍는데 이번이 세 번째
백야드, 휠라 그리고 케이웨이! 









간만에 모인 우리들
혜진언니 깜짝 생파 해주려다 당사자가 서울에 없는 바람에 (이런 일도 드물텐데) 우리끼리 놀았음
근데 또 신 났다
정말이지 퐈이팅 넘치는 팀이야









짝꿍과 헤어질 땐 늘 아쉽지
근데 너님 표정 즐거워 보인닥? 










지나가다 거북쓰들 만남
???나니?
왜 올라 타 있는 거니 (๑ ิټ ิ)....
(일상생활 불가능) 









브랜드 부리(bourie) 조은혜 실장님이 선물로 주신 토드백
넘 좋다 ㅠㅠㅠㅠ
얼른 날 풀리면 꽃나무 많은 실장님 댁 마당에서 고기 구워 먹으며 놀고 싶네 















피프티서울
편집장님은 킨포크 스타일의 감성적인 음식을 도살하는 듯이 자르고 있어...
섭쓰와 선명쓰(귀여워)도 만나고

완전 베스트인 물건은 찾지 못했지만 가끔 볼 수 있는 여러 아는 사람을 만나서 좋다








이번엔 내가 기다림
조심히 드가유!
















최쿤 자전거 산 기념으로 함께 첫 라이딩 했다
나는 도림천 따라 오고, 최쿤은 안양천 따라 선유도로 가는 중간지점에서 만났다
집이 엄청나게 멀지 않으니 이런 장점도 있고.

여튼 신 나게 달리며 벚꽃 구경도 하고 자전거 타며 대화도 하니 운동 좋아하는 우리 둘에겐 더 없이 즐거운 시간이었던 셈
선유도까지 찍고 편의점 들러 저녁 먹고(거의 편의점 뷔페 수준) 집으로 고고싱

역시 운동은 좋음







크래커 팀복
마음이 든다 데헿데헿

디자인은 편집장님 작품(?). 구석구석 회사 관련 요소가 숨어 있음










이날은 허니패밀리의 날이었음
허니버터칩, 오감자 허니밀크맛, 뿌셔뿌셔 허니맛








MR.B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드디어 발매 "_"
어떤 것이냐면











이렇게 총 5개 제품
다 예뻐서 어떤 걸 살지 고민인데 올 화이트로 무장해도 좋겠다 









쉬는 날이니 진득하게 집에 있다가 최쿤 퇴근 시간 맞춰 이케아 다녀왔다
방 창문 커튼 대신 쓸 블라인드와 작은 수첩 몇 권 샀음!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수월하게 잘 다녀왔다
게다가 가구 보고 있는 이브 김세헌씨를 저 멀리에서 보곤 중3때 기억이 새록새록










집 가기 전엔 저녁밥으로 역시 한우국밥과 떡갈비지 
운전하는 최쿤을 앞에 두고 혼자 소주 한 병을 반주로 거의 다 마심 
평소에 소주 안 마시는데 이렇게 당기는 날이면 한번 씩 마시는 것도 좋지라 
꿀맛! 





그리고 영화 촬영 중인 김보미가 잠깐 서울로 왔다는 말에 




이렇게 자매 신발을 사주었음
다정한 최쿤쓰 •_•! 고마워 잘 신을게 하트 뿅뿅

보미도 잠깐 보고 기분이 좋으다 <3






참.
올해는 온전히 나를 위한. 나를 단련할 수 있는 일에 충분한 시간과 돈을 들이기로 했다

새해에 세워 두었던 목표를 하나씩 실행하고 있어 나름 뿌듯
그럼 안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