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07, 2013

자매끼리 노래방





가끔 동생과 시간이 맞으면 노래방에 가는데 이만한 파트너는 없는 것 같다. 서로의 취향을 무척 잘 알아서 거의 마지막 30분을 남기면 둘이 부를 노래를 선곡하는데 웬만하면 신나는 곡 위주다. 90년대나 2000년대 초반을 풍미한 옛 아이돌의 노래가 대부분이다. 지금은 전혀 듣지 않지만 노래방에서 이만한 곡들은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우리가 현재 아이돌 노래를 아는 것도 아니니 조금 슬프기도 하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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