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ctober 10, 2013

대하



보미 남자친구님이 싱싱한 대하 한 박스를 보냈다.(고마워요) 요즘 대하철이라는데 생으로 먹는 것이 맛있다며 권유했지만..
홍콩가기 바로 전날이라 혹시나 탈 날까봐 소금구이 해먹었다. 냠냠
아빠가 해줬는데 둘이 얼마나 새우를 먹었는지 셀 수도 없네. 이러다 배터져 죽는건 아닐까-라는 고민도 들고. 맥주 한캔 마실까하다 새벽 일찍 일어나야하는 사정상 패스. 뭐 어차피 홍콩가면 밤마다 맥주 마실게 분명하니께.

소금이 튀어서 타닥타닥 하는 소리가 참 좋다. 난 껍질 먹을 수 있는데 아빠가 그러면 새우 맛을 느낄 수 없다며 직접 다 발라줬다. 샤랑하는 우리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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