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01, 2013

85



오직 85년생 동갑들끼리만 만난 날
홍대에서 밥 겸 술을 마시다가 '밤 벚꽃 보러가고 싶다'는 한 마디에 개떼같은 반응으로 갑작스러운 여의나루 벚꽃길 갔어요.

멤버는 
임사장, 코코, 보람(윤태), 김각성, 유성마, 최쿤 그리고 나


아, 잠깐 소개를 하자면
1.임사장: 전직 포토그래퍼이자 현재는 WAYS OF SEEING 카페 사장님. 참고로 여자.
2.코코: 패션 디자이너
3.윤태: 그날 윤태가 무슨 일 한다고 그랬더라. 
4.각성: 노래 부르는 친구. 김각성밴드 
5.성마: 크래커랩 광고사업부 디자인팀 주임(한마디로 걍 디자이너)
6.최쿤: 전직 크래커매거진 디자이너, 현재는 사업 준비 중
7.나: 크래커매거진 에디터. 참고로 여자.



거지김정현과 오민현이 빠졌는데 다음에 언제 또 만날진 의문

이날 무조건 사진은 남겨야 한다는 윤태에 의해 고맙게도 사진이 남아 있구랴.
회비는 각 2만원 씩이었는데 한푼 남기지않고 싹싹 썼으며 심지어 좀 모자랐다는 사실. 

참, 내 품에 안겨있는 꼬마는 그냥 가족들과 놀러온 아이인데 우리곁을 맴맴 돌아 같이 사진도 찍었다.
이름은 민서-
그래서 윤태가 "혹시 너희 아부지 박명수니?"라고 물어봤. . . . .


바른생활이라도 하듯 12시 땡치고 집에 갔다. 
우린 내년이면 서른 살이니까!!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