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17, 2014

11-2 (+cracker lab workshop)







인터스텔라 두 번 봤는데 놓친 부분까지 세심히 보니 처음보다 더 재미있다
아빠의 칼하트 디트로이드 입은 딸의 모습은 밉다 말하면서도 아빠를 그리워하는 게 분명히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가을이 간다
겨울은 공기가 차가워 상쾌한 느낌빼곤 좋은 게 없다 







꿈에선 직립보행이 어렵다는 걸 나만 느끼는 줄 알았는데 친동생이 어느날 꿈에서 걷는 게 가장 어렵다는 얘길 듣고 충격 받았다







반지의 제왕
chromehearts







환절기와 겨울만 되면 피부가 건조해 고생하는 최쿤을 위해 가로수길 이솝에서 핸드크림과 립튜브를 샀다
패키지가 폰트로만 되어있어 깔끔하네







회사 부근 보쌈집에서 만난 강아지
귀여움 받고 있다

개 눈엔 우리가 어떻게 보일까나








최쿤이 인스타에 내가 준 선물 올릴 때마다 마담스기프트라고 태그하는데 모아 놓으니 귀엽다








섭이와 옷차림 비슷한 마네킹스...
뒷모습은 원피스 입은 것과 다를 게 없네...








FILA 기린 공연으로 클럽브라운 가서 반가운 얼굴들과 흔들흔들 





그리고 우린 워크샵을 떠났다
크래커랩 전직원 출동 >>>>>>>>>>>>>>>>>>>>> 가평으로!


밥도 먹고









팀별(4팀)로 피구,오재미,이어달리기,윷놀이 등의 게임(이라 말하고 피의 결투라 부른다)도 하고






워크샵 전원 제비뽑기 선물도 증정 받고
(난 타 먹는 초코가루)







(대표님이) 즐겁게 젤리도 만들고








저녁으로 고기,소세지,버섯,새우,고구마를 구워 먹고









막내 인턴 성준이가 화장실에 갇히고











각자 할일도 하고








졸다가 질질 끌려가기도 하고






노숙자를 연상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심지어 저님 유부남)










서울로 갈 때까지 먼저 가겠다고 숨막히는 추격전 레이싱을 펼치기도 했지만







모처럼 같이 모여 즐겁게 땀 흘리고 먹고 얘기하고 잠자며 동료애를 느낄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리팀이 1등이었으니 훈훈하게 마무리 잼)








참, 뽑기로 뽑은 5번의 초코가루는 단걸 좋아하는 최쿤에게 기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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