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16, 2013

크래커의 옛날



마지막 추억팔이.

며칠 전 "외장하드 꽉 찼으니 좀 정리해!"라는 얘길 하길래 데스크탑(주로 아빠가 씀) 앞에 앉아 턱 괴고 정리하는데 대량의 크래커 식구들의 옛사진을 발견했다. 난 사진을 연도별, 월별, 일별로 나누는 꽤 폴더 정리벽이 심한 사람인데 당시엔 피곤하더라도 몇 년이 지난 지금 참 고마운 집착이 됐다. "이게 언제적 사진이지?" 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니까. 뭔가 풋풋했다. 

크래커 식구들의 옛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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