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12, 2012

[PARIS] Mart




A
난 어떤 곳을 가든지 마트는 항상 들리는 편인데, 식료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갖가지 물건 보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몽파르나스 뷔엥브뉘(Montparnasse Bienvenue) 역으로 걸어갈 때쯤 대형 마트를 발견하곤, 
호기심으로 들어가 보았다.


B
일단 들어가자마자 우리의 코를 자극하는 건 빵빵빵
아침을 8시에 먹고 나오는데 이때 시간이 점심 때쯤이어서 그런가, 배가 조금씩 고프더니 마트에 들린김에 먹을 걸 사야겠다는 생각이.
뭘 먹을까 고민하다 어김없이 바게트빵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안에 토핑을 골랐다.
눈에 들어온 건 연어!
연어가 들어간 샌드위치는 한번도 안 먹어봐서 도전하기로 했다.
의외로 무척 맛있었다.



C
난 스노우볼(워터볼)을 무척 좋아한다.
몽마르트르에 갔을 때 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촌스러운 것들이 잔뜩인데다 예쁘지도 않아서 안 샀는데,
마트를 구경하다 이 스노우볼을 발견했다.

하나당 5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7,000원 정도인데 너무 예뻐서 냉큼 집어왔다.
파리에 있는 동안 선물가게가 보이면 곧장 들어갔는데 이 스노우볼은 단 한군데도 팔지 않았다.
LUCKY! 





* 테르트르 광장 * B 사진
NIKON D50


* 에펠탑 스노우볼 * C 사진
NIKON 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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