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 8시 50분 비행기
마감 마치고 집으로 오니 새벽 3시 - - - -
짐도 안 싸서 대충 꾸겨 넣고 확실하게 챙길 것만 체크한 뒤 씻고 새벽 5시 인천 공항으로 출발
캐리어 붙이고 수속 밟은 뒤 전에 미리 해 둔 면세점 물품 받기 위해 인도장으로 부랴부랴
이래도 되는 건가, 싶기도 했지만 미리 계획은 다 해두었으니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홍콩으로 출발했다.
루루도 안녕
2. 여전히 내 귀는 말썽
3시간 정도 타고 가다 보면 홍콩에 도착한단다.
하지만, 내 귀는 왜 이리 말썽인지 벌레 한 마리가 들어와 이리저리 윙윙 거리는 것 마냥...
어릴 때부터 귀가 안 좋아서인지 비행기만 탔다 하면 귀의 고통이 무척 심하다.
3. 홍콩은 날씨가 좋다더니.
비가 내린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비까지 내리니 차라리 한 겨울이 낫겠다 싶다.
처음 오는 홍콩, 그 중 내가 간 곳은 <침사추이>
사람? 많다. 엄청!
▲ 홍콩 공항에서 어리버리하게 있으니 홍콩인 안내원 JOE 아저씨가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쇼핑의 거리"답게 사람들 모두 매장 안에 빡빡하다.
나와 동생은 쇼핑에 목숨거는 편도 아닐뿐더러 더더욱 명품엔 관심이 없어서(돈도 없고) 얼씬도 안했다.
4. 도로 공사
왜 공사해야하는 도로가 많은 걸까.
가는 곳 마다 공사하는 인부 아저씨들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
우리나라처럼 예산이 남아 돌아 멀쩡한 도로를 들쑤시는 걸까 싶기도 하고?
Leica minilux | Agfa Vista 200 | filmscan
copyright(c)_damee
5. 도시의 색깔
참 화려하다. 간판이고 건물색이고 - - -
그리고 참 높다, 하늘이 잘 보이지 않는 곳 홍콩
Leica minilux | Agfa Vista 200 | filmscan
copyright(c)_damee
7. 한 시간 만에 먹은 저녁
사진 찍고 구경한다고 늦게 먹은 저녁 - - -
사실, 동생이 먹고 싶어한 <지까우동>을 찾으러 미친듯이 침사추이를 헤맸으나 이사간 뒤 근처에 있다고 하는데
도저히 찾을 수 없어서 걍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먹자, 라는 심정으로 간 타이음식집
나름 맛있었아!!!
우리가 꽤 피곤해했는데 그 이유가 아마도 밥을 안 먹어서인듯.
7. 루루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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