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10, 2013

12월 31일



12월 31일 저녁 *_*
아빠, 엄마와 집에서 저녁을 먹고 하루종일 지루해하던 엄마를 위해 아빠는

"루미큐브 한 판 어때"라고.
한 판이 10판 됐지만 케케, 
게임에서 진 사람이 새해 첫날 점심 쏘기로 하고 우리 세명은 불붙어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당.


모두들 봐주는 것 없이(사실 10판 중 5판은 내가 이겼는데 아빠엄마 짜고 무효표 만들어버림)
눈치 살피며 루미큐브 삼매경.

결국 아빠가 아쉽게 꼴찌를 기록하며 다음날인 1월1일 가족 점심을 쏘기로 하셨습니다 >_< 으캬캬캬캬



그리고 난 방에 들어와서 홀로 '나홀로집에2'를 10년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다네.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역시 진리 영화.
근데 어른이 되고 보니, 케빈자식 겁내 잔인하다.
어릴 땐 "죽여! 죽여버려!!!!!"라고 생글생글 웃으며 외쳤는데.





역시 동심에선 벗어난 나이지 내가.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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