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13, 2013

알찬 하루




정말 오랜만에 희태오빠(태희언니)랑 등산을 추진했다.
태희언니와 우렁, 정민과 나.

예전 2011년에 인왕산 등산로 한 번 다녀왔는데, 어렵지 않은 길이라 이번에도 고고 *_*
오전 11시까지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늦잠 자는 바람에 11시 반에 만나서 출발했스므니다. 미안하므니다.



1. 인왕산 등산로 
우리가 예전에 다녀온 등산로 코스완 반대길이었음+_+
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웠으나 높은 지대여서 조금만 올라가도 동네가 한눈에 보이는 건 무지 장점!
비록 청와대쪽이라고 촬영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았지망 흥흥

체력이 약해졌다는 걸 오늘에서야 느꼈다.
아프기도 했지만, 거의 산을 오를 땐 뛰어다녔던 내가 빌빌거리고 있다니.. 운동의 필요성..

역시나 내려오는 건 내겐 어려운 일 *_*






















2. 점심: 치어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또 한번 들른 '치어스' 
여전히 치킨은 무지무지 맛있었다!!!!!!

육류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고기 중에 오리와 닭이 젤로 좋다.
조류인가.
암튼, 치킨과 오뎅탕 먹었는데 맛난다.
햇반도 뚝딱! 






































3. 카페 

맛있게 밥 먹고 나오니 아까보단 좀 쌀쌀해져서 카페에 들어갔다.
이 얘기, 저 얘기 했는데, 나와 태희언니는 뜨뜻한 바람 때문에 눈이 점점 감겼다.
아참-
이곳 핫쵸코는 정말 맛있다.
하지만 정작 카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아 패스.












































4. 걸어요 걸어

카페에서 나와 경복궁역 부근으로 걸어갔다.
자하문 터널도 지나고.
배부르게 먹었으니 걷는 것 쯤이야.









5. 마켓M 

마켓M이 부근에 있다고 해서 처음으로 다녀왔다.
눈 돌아가는 줄 알았다.
내 통장 잔고가 꽉 차있더라면 아마 2-3개 정도는 사오지 않았을까 싶다.

특히 아로마오일(19,000원 상당)을 들었다 내려놨다.
그래. 
지금 당장은 필요한 게 아니니 돈 아껴쓰자긍!! *_* 젠장








































































5. 저녁: 밥집

어느덧 저녁 시간 - 
원래 생각해 둔 곳을 가려했으나, 7시에 오픈하고 재료 손질하려면 7시 반쯤에야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예상치 못한 가게로 들어왔다.

엄마표 밥상만큼 조미료 안 들어가고, 딱 태희언니 좋아할법한 음식점!
특히, 곤드레나물밥은 맛이 참 좋았다.

이런 나물향 좋아하는데..
다음에 강원도 정선에 같이 가기로 했다!
곤드레밥 먹으러. 
케케 >_<







볼살 쏙 빠진 정미니




신사동 스냅 촬영 마치고 반가운 얼굴 등장
보름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 내짝꿍 정민이가 신사동으로 왔습네당 >_<

체해서 먹지 못한 탓인지 얼굴살이 쏙 빠졌다 ㅠㅜ
한 명은 폐렴, 한 명은 소화불량..
그래도 저녁 먹으러 그릴5타코 왔다네
정민쿤 처음 먹어봤다며 연신 "오이시 오이시"를 외쳤다.

그랭
많이 먹고 볼에 살쪄ㅠㅠ







2013년 도시락



요즘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다.
2013년 부터 나의 다짐 중 하나인 '도시락 싸서 다니기'를 실천하고 있는 중*_*



1. 유부초밥과 보노 콘스프 냠냠































2. 연어와 보노 콘스프 냠냠, 그리고 그린올리브




































보너스로 아침마다 먹는 테스코 '허니 너트' 시리얼.
원래 달짝지근한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동생이 단거 좋아해서 샀다.
하지만.. 달아도 느므 달다.
다음엔 달짝지근한 거 말고 맹맛 시리얼 사야지 *_*


어플세상2. Otaku Camera



재미있는 어플!
어떤 사진이든 오덕스럽게 만들어주는 것이 참 괜찮다.

이래저래 내 스타일이구만!!!!!!!!!!!!













Saturday, January 12, 2013

2박3일 크래커 워크샵 in제주



2013년 파이팅하자는 마음으로 크래커 식구들 모두 제주도로 워크샵 고고!
2박 3일 길지 않나- 라는 마음이었는데 다녀와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가서 아쉬웠슴둥.


1월 4일 금요일
1. 김포공항갈 때 정민이가 차로 성마와 함께 데려다 줬어요
2. 역시 폐소공포증은 불편. 고작 얼마 안 가는데도 숨이 턱턱 막히고, 귀가 안 좋아 이,착륙할 땐 고통스러워요
3. 제주도 도착해서 갈치조림 신나게 먹고 식물원 갔어요
4. 팬션에 도착! 
5. 짐 풀고 세팀(레크레이션팀, 장보기팀, 밥팀)으로 역할 배당했어요
6. 남자님들이 구워 준 고기와 밥팀에서 만들어 준 찌개와 버섯구이 ㅠ_ㅠ 맛나
7. 본격 게임 시작! 개별 '침묵의 007' 게임을 한 뒤 버츠비 바디샤워 획득 >_<
8. 세팀으로 나누어 팀대결을 펼쳤습니다. 1등은 15만원 회식상품권, 2등은 다음날 밥하기, 3등은 어마어마한 설겆이 및 치우기
9. 은지팀(지혁,석종,다원,다미,정현)이 졌어요. 


1월 5일 토요일
1. 아침을 먹고 카트타러 고고
2. 15분 동안 카트를 탄 뒤, 들른 곳은 '다빈치 박물관'
3. 배 낚시를 하러 갔어요. 모두들 1-2마리 잡았는데 수영언니는 30마리 잡았어요
4. 달래식당에서 잡은 물고기와 회로 허기를 채웠는데 20만원 넘게 나왔어요
5. 희석오빠가 따로 선물해준 로또!
6. 또 신 나게 어제 남은 고기 구워먹고
7. 롤링페이퍼를 썼어요.
8. 여자1방(수영,태희,다미,시내) 식구들은 모두 수면모드, 다른 사람들은 밤새 우노게임 삼매경!



1월 6일 일요일
1. 허겁지겁 도착한 공항에선 날씨때문에 비행시간이 미뤄져 공항에서 밥을 먹었어요
2. 면세점에 들려 몇 개의 선물을 샀어요
3. 다시 서울로 고고



재미있었습니당 워크샵
사진은 내가 찍은 걸 비롯, 크래커 식구들의 사진을 모았습네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