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어떤 걸 먹을까 고민하다- 밖에서 먹는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됐다.
7.나 혼자 먹어야 한다.
간단하게 먹을까 하다 전부터 계속 생각난 카모메 구운명란 오니기리가 먹고 싶어졌고, 혼자 도시락 먹는 민현이에게 기다리라 말하고 같이 먹을 생각이었다. 근데 민현이도 카모메에서 점심 먹고 싶다 말한다.
나는 구운 명란을 먹었고, 민현이는 오니기리 2개를 먹었다.
그리고 반반 돈 내서 샐러드 우동도 시켰는데 이곳 샐러드 우동은 면발 한 줄만 먹어도 입안에 꽉 찰 만큼 통통하고 찰지다. 꿀꺽-
종종 오니기리 하나 사서 점심으로 먹어야지.
그나저나 오민현은 잔소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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