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언제였더라? 2011년도인가. 소다가 부산 살 때 Attack Your Wardrobe 촬영했는데 그때 간 곳 중에 하나가 '감천 문화마을'이었다. 당시엔 시간이 없어서 겉만 쑥 봤는데 이번엔 골목 투어를 하기로 했다. 게다가 최쿤은 이곳이 처음.
감천 문화마을 공영 주차장에 세웠는데 세상에. 주차비가 1시간 반에 천 원이다. 추가 요금은 어케하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두 시간까지 천원"이라며 시간을 늘려줬다ㅋㅋ그 이후론 500원이었나.
최쿤이랑 종종 이화동에 간 적 있는데, 감천 문화마을은 그곳이랑 또 달랐다. 나중에 최쿤이랑 같이 통영 동피랑마을도 가봐야지 :)
알록달록 장난감 마을. 이곳엔 예쁜 카페도 많고 팥빙수도 삼천 원 밖에 안 한다. 우린 밥을 먹기 위해 이곳에선 아무 것도 안 먹었는데 다음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이곳에 오면 열심히 먹어야지 크크
그런데 사진 정리하다보니 내 아이폰은 늘 최쿤이 가지고 있어서 최쿤 사진이 별로 없다. 대신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엔 많으니 다행다행
그런데, Lucky 필름은 내 카메라랑 색 조화가 별로 안 예쁘다. 푸르딩딩하니 -_-;;
그런데, Lucky 필름은 내 카메라랑 색 조화가 별로 안 예쁘다. 푸르딩딩하니 -_-;;
Leica minilux |Lucky Super 100 |filmscan
copyright(c)_damee
밥도 먹고 구경도 하러 남포동 다녀 왔다. 이제 남포동은 눈감고도 잘 다닐 것 같아. 최쿤이 밀면 한 번도 안 먹어 봤다고 해서 할매집 왔는데- 진짜 개눈감추듯 다 먹었다. 후드릅촵촵! 진짜 끝내주게 맛있다면서 다음에 또 먹자고 한다. 원래 만두도 먹고 밀면도 특사이즈로 먹으려했으나 저녁밥이 우릴 기다리기에! 이쯤에서 아쉽게 관두었다네?
......
아쉬운 속을 달래기위해 선택한 음식은 씨앗호떡! 지금껏 먹은 음식 모두 최쿤 처음 먹었다. 씨앗호떡은, 작년에 먹던 거랑 달라서 사실 실망 ㅠ_ㅠ// 그래도 맛있게 먹었지만...
남포동 거리 돌아 다니다가 보수동 책방 골목을 가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디자인 관련 책이나 해외 잡지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헌책방에도 없는 오래된 책을 발견할 수 있다. 난 애거서 크리스티의 크리스탈 살인을 2천 원에 샀다. 정민이는 잡지 두 권 득템!
각자 책을 손에 들고 남포동 일대를 다시 돌아 다녔다. '고 사우스' 매장에 구경차 들어갔다가 갖고 싶었던 형광색 victoria 스니커즈 발견! 최쿤 지갑 털었다. 탈탈. 예쁘게 신고 다니겠습니당 :) 늴리리아
혈당 떨어지고 다리도 아프고 잠깐 커피스미스 들려서 캬라멜 어쩌고 사마셨는데 맛났다. 나는 그냥 커피 마시는데 최쿤은 이런저런거 잘 마신다. 난 요즘 정민이 덕분에 당 떨어질때마다 커피대신 아이스초코 마신다. 그것도 자글자글 얼음잔뜩 커피빈!
그리고 우리는 저녁 먹으러 가기 전 잠깐 zara 매장으로 구경차 슝슝
거기에서 최쿤 맨투맨 티셔츠 사줬다. 이번엔 최쿤이 내지갑 털었다. 탈탈.
저녁은 작년 12월호 '부산특집' 만들면서 갔던 바로바로 그 장어구이집!!!!! 오동통하니 맛좋은 장어 먹으러 슝슝 갔다. 겨울밤에 가서 길을 못 찾을 줄 알았는데 길눈은 밝나보다. 역시 내겐 지도를 잘 읽는 남성성이 있는게 분명해. 장어는 역시 끝내주는 맛이었으나! 겨울철보다 왜 두께가 얇지, 원래 그런가. 아니면 기분탓인가///
그래도 맛은 좋다*_* 밑반찬도 맛있다.
저녁은 작년 12월호 '부산특집' 만들면서 갔던 바로바로 그 장어구이집!!!!! 오동통하니 맛좋은 장어 먹으러 슝슝 갔다. 겨울밤에 가서 길을 못 찾을 줄 알았는데 길눈은 밝나보다. 역시 내겐 지도를 잘 읽는 남성성이 있는게 분명해. 장어는 역시 끝내주는 맛이었으나! 겨울철보다 왜 두께가 얇지, 원래 그런가. 아니면 기분탓인가///
그래도 맛은 좋다*_* 밑반찬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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