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09, 2013

부산 여행 + 1
































정민이의 애마 투비스와 함께 떠난 2박 3일 부산 여행!
오전 11시쯤 간단히 먹을 빵 몇 개와 물 한 통을 준비한 뒤 6시간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 신기하게도 숙소가 있는 해운대에 도착하자마자 서울에선 맡을 수 없는 바다 짠내를 맡았다. 그제서야 진짜 우리가 부산에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노킹 온 헤븐스 도어' 대사가 생각난다. 짠내가 느껴져?

우린 느즈막히 만난 것 만큼 바쁜 일정이고 싶지 않아 여유롭게 움직이기로 했다.

사진이 많으니 하루하루 따로 올려야지.






# 첫째 날,























오고 가고 수고하는 최기사님.. 


























오후 6시쯤 해운대 그랜드호텔 도착했다. 로비에서 키를 받았는데 무려 18층!
그래서 우리는 방에 도착하자마자-
















해운대 바다와 웨스틴조선호텔을 배경삼아 사진을 마구 찍었다.







Leica minilux |Lucky Super 100 |filmscan 
copyright(c)_damee






































저녁밥은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부산이니 역시나 회. 사실 일본 방사능 때문에 요즘 회를 안 먹는다고 들었지만, 민락 수변 공원에서 맛보는 회는 정말정말 일품이라고 해서 목적지 결정!
부산을 열 번 다녀왔지만 놀러는 처음이라 이곳은 나도 오고 싶었다. 
광어랑 우럭 2만원 어치사고 상추랑 고추 마늘 삼 천원. 그리고 이걸로 모자를 것 같아 전이랑 닭강정도 샀다. 우린 술 잘 안 마시지만, 맥주 정도는 빠질 수 없지.
진짜 맛있다. 꿀맛이다. 왜 여기에서 먹으라고 하는지 진짜 알 것 같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고 맛도 좋고 경치도 좋다.
요즘 소주를 잘 안 마시는데, 이곳에선 소주 마시는 게 진리인 것 같다. 안주 안 먹어도 술맛나는 아주 기분 좋은 곳*_*








































Leica minilux |Lucky Super 100 |filmscan 
copyright(c)_da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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