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07, 2013

그릴5타코




정민이와 함께 홍대 그릴5타코에 처묵처묵하러 갔습니다
한 끼도 못먹었다는 정민이는 말그대로 피죽 못먹은 얼굴에 생기하나 없어 안쓰러웠스미다

음식을 주문했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그는 매우 초조해보였스미다
29CM 매거진을 후르르 넘기다가 마침 발견한 자수 가방에 꽂혀 가격을 알아보는데
후덜덜한 금액 때문에 다시 후르르 접었스미다

그러다 나온 황금빛 자태의 먹이들 냠냐므므므므므



사진을 찍는 동안 정미니의 손은 바르르/// 대체 언제까지 찍을꺼냐는 공허한 눈빛에 
그만 핸드폰을 내려놓았스미다

많이 먹어 정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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