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31, 2013

삼청동 빈스빈스



삼청동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그곳은 바로 <달항아리>란 한식당!
배고파서 사진이고 뭐고.

그리고 후식으로 빈스빈스에서 아이스크림와플과 음료 >_<
역시 밥배, 간식배는 따로 있는득!!!!!



사진보니 또 먹고 싶네잉.





그나저나 이런 표정은 처음보네 ?_?
나도 몰랐던 내 표정이큰.

가뜩이나 악지성 머리인데 비까지 맞으니.. 앞머리 떡이.. 떡사세유.......




서울 미술관, 그리고 석파정



마감이 끝나고 -
오랜만에 정민이와 만났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정민이는 '서울 미술관'에 <러브 액추얼리>란 전시를 보러 가자하여 바로 고고싱!

사실 서울 미술관은 처음 가보는 곳
지나가다만 봤는데 어떤 전시일지 기대가 되었구먼요.

전시 이름이 하도 달달해서리, 뭔가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표를 끊을 때 커플할인 10%가 들어가지 뭐예요.
오마나...


10% 할인 받으니 한 사람당 9,000원 전시!
표를 끊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직원이 3층에 있는 '석파정'은 일찍 문을 닫으니 먼저 가보라고.

응?
석파정이 뭐지. 
3층이라면 걍 테라스 아닌감???

정민이에게 석파정이 뭐냐 물으니 가보면 안다는 의미심장한 말에 문을 열고 나가보니 -
왠걸!!!!! 여긴 오디?????




내가 공간이동은 한겐가?
분명 미술관이었는데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신기할따름!



미술관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다는 이곳 '석파정'은 을씨년스러운 날씨와도 잘 어울렸고,
무엇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다. 
정민이도 어딜 갈까 고민하며 블로그를 뒤지다 미술관보단 이곳이 가고 싶어서 나를 꼬드......


이곳은 흥선대원군의 별장이었다고 합니다요.
정말 멋지군....또르르.....



끙..




서울 미술관 전시였던 '러브 액추얼리'는 생각보담 별로 볼게 없었는데, 
러브 액추얼리 포함해서 총 3개의 전시를 볼 수 있고 석파정까지 갈 수 있으니 9,000원이 아깝지 않네유.
게다가 주차가 공짜라니..
이 시대에 주차가 공짜라니!!!!!! 

하긴 입장료에 포함됐겠지만 뿡 



정현이




정현아.. 넌 정말 짱이야.. 넌 정말 멋있어...
하지만 -
꿈엔 안 나왔으면 좋겠어. 
그것도 살인마로...











핸드폰 실종사건



이이런 !!! 말도 안돼!!!!
핸드폰을 잃어버려 그동안 찍어둔 사진 몽땅 사라졌다.

그 핸드폰은 나의 것이 아니리라' 그렇게 위로를 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은 개뿔.. 내 한달 핸드폰비 우짤껴
이 씌벙놈....

하지만 정말 다행인지-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을 놋북에 옮겨 놓았으니 대부분 살아있더라니까!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쀼 >_<


이제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지
이 씌벙놈....





Thursday, March 07, 2013

커플샷



로쏘 카페에서 우리 사진도 좀 찍고.... 





삼청동: 카페 로쏘(ROSSO)






마지막 코스는 카페!
뒷골목에 있는 곳인데 카페 이름은 로쏘(ROSSO)










































꽃과 식물이 많아서 좋았다.
뒤늦게 단체모임이 와서 조금 시끄러웠다는 것 빼곤 좋았다.
분위기도 좋고.

정민인 오렌지 주스, 나는 달콤한 꿀이 들어간 밀레라떼
































맛있다.
꽃과 사진이 예뻐서 우리도 그 틈에 찍었다.















꽃향기 기가막히는구먼!!!!! *_*






삼청동: 나가사키 카스테라




나가사키 카스테라 사주겠다는 말에 냉큼 따라 나섰다.
전에 석종오빠가 사온 거 한번 먹고, 구노오빠 여자친구 원선이가 사온 거 한번 먹고 그리고 오늘!

오리지널, 초코, 녹차맛이 있었으나 다 먹어본 결과 오리지널이 가장 맛있었으므로 
나와 정민이는 각각 오리지널을 골랐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으라고 10피스 '풀' 사줬다.
그리고 일본에서 매일 사 마셨던 밀크티(브랜드는 다르지만)가 하나 남아 기웃거리니 쿨하게 함께 계산.
냠냠.

정미니는 어머니와 함께 먹는다고 하프!



집에 와서 옥수수 수염차를 끓인 뒤 카스테라와 함께 아빠에게 드리니 정말 맛있게 드셨다 >__<
달콤하니 맛있다고!
카스테라가 달아 수염차에 마시니 기가막히게 잘어울리네.
헤헿

맛난다.




- - -요긴 삼청동 '나가사키 카스테라' 가게- - - 오리지널 풀도 하나밖에 안 남았어. 빨리가야해.















- - -맛있게 먹은 카스테라와 밀크티- - - 





삼청동: 눈나무집




쉬는 날
오전, 오후에 집에서 뒹굴 거리다가 6시쯤 안국역 부근에서 정민이를 만났다.
스타벅슈로 오라는 정민이의 말에 1번출구 나오자마자 보이는 스벅에 정민이가 딱 - - -
































오랜만에 삼청동 산책이나 하자는 마음에 날씨도 좋고 싱글벙글
맛있는 밥도 먹고 싱글벙글

밥집 이름은 <눈나무집>인데, 꽤 유명해서 사람이 많다.
오늘 먹은 메뉴는

- 김치말이 국수
- 떡갈비
- 만두
- 공기밥 1개


배부르게 잘 먹었다.
삼청동에 올 때마다 늘 먹는 건데도 늘 맛있다.
뭔가 깔끔한 맛!


































밥을 먹고 나오니 해가 떨어져 어둑어둑 해져 있었다.
아참,
삼청동에 바버샵 생겼던데 예쁜 야상 몇 개 발견
하지만 지갑과 카드엔 돈이 없다는 것도 발견






북새통: 야마모토 귀 파주는 가게




북새통
재미있는 책이 많은 북새통

내가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오덕냄새가 나" 라고 말하니
정민이는 내 입을 틀어막으며 "말조심해. 까이는 수가 있어.."라고 말했다.


무섭다.
저도..좋아해여..만화..



그래서 고른 나의 책은 <아베야로 '야마모토 귀 파주는 가게'>
아, 심야식당 만화책 그린 작가다.
내용을 보니 이번엔 심야식당 아저씨가 아닌 귀 파주는 가게 여자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옴니버스식 만화.
재미있다.














그릴5타코




정민이와 함께 홍대 그릴5타코에 처묵처묵하러 갔습니다
한 끼도 못먹었다는 정민이는 말그대로 피죽 못먹은 얼굴에 생기하나 없어 안쓰러웠스미다

음식을 주문했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그는 매우 초조해보였스미다
29CM 매거진을 후르르 넘기다가 마침 발견한 자수 가방에 꽂혀 가격을 알아보는데
후덜덜한 금액 때문에 다시 후르르 접었스미다

그러다 나온 황금빛 자태의 먹이들 냠냐므므므므므



사진을 찍는 동안 정미니의 손은 바르르/// 대체 언제까지 찍을꺼냐는 공허한 눈빛에 
그만 핸드폰을 내려놓았스미다

많이 먹어 정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