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식당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그렇다고 안 먹는 건 아님),
유독 눈을 반짝이며 좋아하는 건 소고기도 아니그- 돼지고기도 아니그- 바로바로
오.리.고.기
진짜 짱 좋아함.
그래서 동네마다 한군데 씩 '오리고기' 맛있다는 집을 정해두고 종종 먹으러 간다네,
이 마음 너무도 잘 아는 최정민쿤은 예전에 갔던 대학로 '오리식당' 가자고 해서 낼름 따라가서 오리 양념맛(?)을 우적우적
신림에도 광명사거리에도 동대문에도 얼른 순회공연 다녀야지.
오리야 기다려.
누나가 갈께 - - - - - - 반짝반짝
차를 가지고 온 최정민쿤은 탄산음료만 마셨고, 난 약올리는 듯 그 앞에서 막걸이 한 통을 다 마셨다.
역시 오리 궁합은 막걸리가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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