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21, 2011

IT'S COLD

얼어 죽을 것 같아.
올해 들어서 가장 사악한 날씨인 듯.

어릴 땐, 추운 것도 굉장히 '즐기면서' 싸돌아다녔는데 나이가 드니 몸을 가눌 수가 없었음.
일단 내가 살고 봐야하기 때문에, 나가기 전 엄청 껴입을 준비를 하고 찬찬히 옷을 둘러 봤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옷들은 전부 따뜻한 게 없었어.


겹쳐 입는 수밖에!




















상체는 그래도 좀 따뜻해요.
왜냐하면,
<티셔츠 + 셔츠 + 가죽재킷 + 퍼 베스트 + 퍼 머플러 + 아우터> 총 5-6겹 정도를 껴 입었으니깐.
하지만 하의는 달랑 바지 하나니, 뼈 속까지 시리다는 표현이 맞는 듯.


이제 엄청난 추위가 기다리고 있으니, 따뜻하게 입자고요.




BONUS
이 혹한에도 잘 피어있는 어느 집 장미씨
스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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