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11, 2011

et M'ammie

et M'ammie

사랑스러운 홍차카페
나랑 별로 어울리진 않지만. 망할 현실.


그래도 추운 겨울엔 제격일 듯!




















뭐니뭐니해도 제일 마음에 든 것은 스탠드에 빼꼼히 고개를 내민 토끼씨.


사실, 실내라서 후레시 기능을 끄고 촬영했는데 주황빛으로 나온거지 원래 '엣마미'는 아주 깨끗한 흰색, 아이보리색인 카페!


사진 속 카페 분위기는 뭔가 공포스럽고 사여있는 음침한 가정집의 느낌인 반면, 실제 카페 분위기는 굉장히 따뜻하고 순수하고 뭐 그런 마음에 드는 곳!


평소 홍차보다 커피를 즐겨 마시지만 홍자도 굉장히 좋아한댜.
돈 없어서 못 마시는거니.


암튼, 이 날의 초이스 !


KIM DA MEE  english breakfast
KIM EUN KYUNG  esprit de noel


잉글리쉬 블랙퍼스트야, 워낙 기본적이고 흔한 홍차라 그렇다치더라도-
에스프리 드 노엘이라니.
이 홍차는 시나몬과 바닐라, 시트러스 향의 크리스마스 홍차란다. 은경이는 이걸 시키면서 크리스마스를 미리 느끼고 싶었대나 어쨌대나 크크
근데 나쁘지 않았어!


그리고 우린 빵순이들 답게 스콘 2pieces를 시켜서 냠냐므@
아, 스콘과함께 내어주는 두가지 달콤한 소스가 있었는데 한 가지는 산딸기쨈, 하나는 달달한 생크림. 특히 산딸기쨈은 맛도 맛이지만 입에서 씹힐 때의 그 뭐시냐, 식감이라고 해야되나? 심지어 스콘 없이도 냠냠 먹었지.


다음에는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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