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02, 2013

1년만에 만난 장유진




1년만에 만나는 장유진
독일에서 얼마 전 한국으로 돌아온 장유진

비록 1년의 시간이었지만, 
오랜만에 만난 장유진은 살이 빠졌고 통통하던 얼굴 젓살이 사라지면서 얼굴형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더이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고 평생 할 고생을 타지에서 한 장유진.
그래서인지 예전에비해 성숙해졌고 내성적이었던 성격이 외향적이 되면서 밝아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3살 때 처음 만났는데 혹시나 해서 물어본 나이는 25살.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

특이한 목소리와 말투는 여전하지만 마냥 어리다는 어투가 아닌 이젠 어떤 얘기도 나눌 수 있게 되었구나- 
라는 반가운 생각이 대화를 통해 느껴지던 하루.
더욱이 놀라웠던 사실은 촬영 당일에 예상치못한 변수로 짜증이 머리끝까지 올라왔을 무렵,
예전 장유진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던 상황 대처나 오히려 "어떻게든 길은 있어요"라며 나를 다독이던 모습에 
1년 전 베란다에서 혼나 눈물콧물 질질 짜던 어리버리 23살 여자애는 온데간데 없었다는 것.

다시 학교를 준비하여 독일로 가겠다는 그런 열정에 언니로써 새삼 걱정이 되기도 하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뚝심에 응원을 보내며.


다시 만나서 반갑다. 장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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