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택 촬영하는 날
하늘이 도우사 좋은 날에 촬영하네유
예전부터 찍고 싶었는데 이번 10월호에 등장
연인과 성수오빠(사실 여자친구 있다)
오늘 날씨가 잘 어울린 주리씨
게다가 라마도 엄청 귀여워
이번 달엔 성수오빠와 촬영이 참 많았다
마감 후에 다시 와서 이것저것 사야지
오늘도 무사히 촬영 마쳤습니당 :)
따봉
신사동 촬영을 마치고 홀로 사무실 들어가는 길. 점심이 되자 배가 고파 버스에서 뭘 먹을까 고민했다
평소 같으면 대충 끼니 때우는데 곧 마감이니 몸보신 생각으로 신촌에서 덜렁 내려 혼자 쌀국수 먹으러 갔다
고기가 더블인 차돌양지힘줄 쌀국수로.
한그릇 다 비웠는데 몸이 가뿐하달까
여긴 진리야
편집장님 (알려줘서) 고마와유
비 왔다가 개었다가 난리굿
그래도 하늘색은 참 예쁘네
마감만 되면 이 상태
새로 받은 어플을 한껏 사용해보았다
이제 마감 시작
늘 내 편의를 고려하여 월말에 생일파티 제대로 못하는 킴미에게 미안해 원래대로 하라고 말했다
마감기간이라 긴시간 함께 있을 수 없었지만 그래도 친구들 만나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다시 힘내서 마감 해야지
대지보러 사무실 왔는데 편집장님 아이패드로 티비 방송에 빠짐
실제 이야기인데 짜증나면서도 재밌다
처음엔 "뭐야..." 이랬는데 어느순간 빠짐
빠짐... 빠짐......... 우리 셋 모두 빠짐......
마감 끝났쪙
고생했다며 데리러 온 최쿤에게 고마워 미분당천국으로 안내했다
자축하려고 사이공 맥주도 시키고 새우말이 튀김도 시켰다
기본 반찬인 양파가 떨어졌다며 서비스로 고구마 튀김을... 감동의 맛
맛있쪙
다음 날
보미와 보미남친오빠가 마감 고생했다며 몸보신으로 양꼬치 사줬다
저 멀리 동대문까지 가서 촵촵 먹었는데 세 명이 양꼬치 30대와 온면, 탕수육, 칭타오(큰병) 5병을 배 터지도록 마셔댔다
으잉 귀엽다
스페인으로 가야하나
아무도 없는 열차 안에서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는 김자매
이날 계획없는 지하철 여행을 했는데 이유는 보미 아이폰 액정이 박살난 사건 때문
전날 물 마시다 거실 바닥에 떨어 뜨렸는데 와장창 근사하게 액정이 깨졌다
난 무슨 집 바닥이 대리석인줄 알았네
엄격해진 애플 수리기준 때문에 버스타고 간 구디단 수리점에서 가까운 용산 지점에 가라며 발걸음을 돌렸으
요즘 맥주 전용잔을 모으는 재미에 BALLAST POINT의 CALICO와 BIG EYE 맥주 두 종류를 6병 정도 샀다. (원래 유리컵 모으는 걸 좋아했으나 전용잔은 최근부터 시작)
외국 맥주는 패키지가 참 예뻐
그래서 받은 전용잔
CALICO와 BIG EYE 모두 각각의 전용잔이 따로 있지만 그건 다음에 노리기로.
저 맥주들 사는 겸 보미가 미국맥주인 빌리버(BELIEVER) 큰걸로 두 병 샀다.
흑맥주 특유의 시큼함과 텁텁함이 있지만 과일향 같은 맛이라 여자들이 좋아할 듯
전용잔도 받았다구 ㅠㅠ
보미는 모으는 취미가 없어서 쿨하게 내게 기증했다
마트에서 구입한 양장피와 초밥 20피스, 군만두에 빌리버 두 병 뚝딱 해치우고
피처 3병 다 마셨다
어디에서 먹었냐면-
보미 남자친구 승윤오빠 집에서.
이틀 연속 오빠 만나서 엄청 먹었다
그나저나 보미랑 나는 참 많이 닮았네
마감 독 확실히 빼줘서 고마웡
아주 예전에 편집장님께 받은 levi's 돌청 처음으로 입었다
밑단을 자를까 하다 접어 입는 게 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흡족!
편집장님 고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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