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콧바람 여행

콧바람 쐬러 투비스 타고 전주로 고고- - - - - - - - - - - - - with최쿤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우린 한옥마을부터 구경하기로!

바나나 우유 원샷.
사진은 날씨가 우중충해보이지만 정말 쨍쨍한 날이었다는 것! 

숨통이 트인다!

2년 전 동생과 함께 먹었던 '베테랑 분식'에서 칼국수와 쫄면과 만두 흡입!
배가 고파 도착하자마자 밥 먹었는데 예전보다 값이 올랐다.
하지만 들깨가루 솔솔 뿌린 칼국수 맛은 변함없고나///

입장료 천 원 내면 산책하기 끝내주게 좋은 '경기전'

그땐 겨울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여름 수준!

산책하면서 사색 즐기기 좋은 곳. 규모도 엄청나고...
새소리 들으며 풀냄새 맡으며 책 읽어도 좋겠구랴. 에헴

진짜 좋다.

전주가 처음인 최쿤은 신났는지 이리저리 돌아 다니는 중 ㅋㅋㅋ
덩실덩실

저 뒤로 보이는 배경이 참말로 멋지다.

배는 빵빵한데 뭔가 당도 땡기고 군것질도 하고 싶던 찰나!
팥빙수 먹고 싶어서 돌아다니는데 사람들이 길에서 팥빙수를 들고 먹더라구.
'외할머니 솜씨'에선 이렇게 간편히 길에서 먹을 수 있도록 팥빙수 테이크아웃 해준다.
맛은 옛날 팥빙수 맛!
미숫가루도 솔솔 들어갔고 팥도 듬뿍 떡도 듬뿍 맛도 좋다!

팥빙수 들고...

알까기 승자는 최쿤... 나 이겼다고 엄청 좋아했다...

구석구석 꽃이 피었네.

더럽게 길고 길었던 겨울이 가고 봄이 왔... 아니 이제 곧 여름일 듯

에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쿤의 전주 꿀여행

그밖에 전동 성당도 가고 PNB(풍년제과)도 가고 아직 연꽃이 안 핀 덕진공원도 다녀왔다.
풍년제과는 초코파이가 유명한데 사람이 바글바글!!!!
그래도 한 번 맛봐야지.

한정식 다 먹음
나랑 최쿤이랑 하나도 안 남기고 싹싹 비움.
어쩜 이렇게 맛있는지 몰라... 역시 전라도 음식은 최고*_*

샤방샤방
짧은 전주여행 끗끗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