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올 1월인가.
난 눈오는 날이 싫어 - - - -
Saturday, October 20, 2012
BABY CENTAUR
예전부터 사려고 벼르고 있던 원피스인데.
50% 세일해서 겟
사실 반팔이라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 입기엔 무리가 있으나(뭐 레이어드해서 입으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샀으나)
소재가 데님이라 두껍긴 하다.
예쁘게 입어야징 >_<
28
달과 함께.
이 사진을 찍은 구노 오빠가, 울먹거리는 말투로
"다미도 늙었따"
진짜 늙었네.
점점 얼굴이 달라지는 게 느껴진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나이 드는 거 싫어!" 이랬는데
28살이 되니 그러려니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고 지금은 오히려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사실 조금 무섭기도 했다.
이러다 점점 살아가는 지금과 앞으로의 삶에 안주하고 무뎌지게 되는 건 아닐까 하고-
괜한 마음일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나이가 드는 확실한 증거일 수도 있겠지만
확실한 건 어느 시점이 되면 스스로를 자극하기 위한 채찍질을 한다는 것.
가령,
1. 앞으로 나는 무엇을 하며 먹고 살 건가
2. 나이를 먹으면 '나이살'이라는 게 붙는다던데 28년 평생 살이 쪄본적이 없기 때문에 살 찌면 못참을 것 같으니 관리해야지
3. 11월호를 만들면서 촬영 때문에 만난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이 나보고 '결혼을 늦게할 것 같다'라는 말을 왜 했는지 생각해보자
4. 친구 결혼식에서 약 10년만에 중학교 때 친구들이 나보고 "다미는 피부가 진짜 하얗고 엄청 좋았는데.."라며 말을 흐렸다. 피부 좋다는 말을 줄곧 들어서 관리의 중요를 느끼지 못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 말을 흐렸겠지 젠장. 피부 관리를 해야겠다.
5. 지금의 삶에 안주하고 있네. 발전이 필요하다.
6. 사회 생활 현재 8년차인데 모아둔 돈이 없다(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지만).
그래.
이 사진 한 장으로 나를 돌아보게 됐네
뭔가 안쓰럽기도 하지만, 이게 당연한 거라면 할 말 없다.
28.
이씹팔..
Thursday, October 11, 2012
H&M and MAISON MARTIN MARGIELA
어멋, 이건 사야햄
H&M과 마르지엘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몇 개만 공개 됐는데.. 회색 재킷 사고 싶으다.
그리고 퍼 재킷이랑.. 민소매 검은색 드레스!!!!
나도 줄서서 기다려야 하나? 크크케케
이제껏 랑방, 마르니, 베르사체 제품을 봐왔지만 내 맘에 드는건 마르지엘라 제품이구먼 *_*
BARBIE
작년엔 '빨래' 전문가가 되었었는데, 올해는 '장난감' 전문가가 될 것 같다.
분명 단기간에 전문가 놀이가 끝나겠지만.
둘러 보던 중, 사실 관심도 없던 <바비>에 대해 찾아보니 - - -
알고는 있었지만 콜라보레이션 했던 것이 귀엽더라고.
하지만, 크롬하츠랑 콜라보레이션 했을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역시 인형놀이에 관심없어해서 그랬나)
CHROME HEARTS X BARBIE
암튼 요 아이들 좀 귀여운 득?
BONUS ● 칼 라거펠트 할배랑도 작업했었는데 몇 개 보여주지
KARL LAGERFELDT X BARBIE
Monday, October 08, 2012
MICKEY, MINNIE MOUSE
원래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별 신경도 안 쓰고 살았는데
마담알렉산더 미니마우스 아가씨가 생긴 후(장편집장님의 장난감 컬렉션에서 애걸복걸하며 얻어낸)
고맙게도 불쌍한 그 모습을 기억하신 장편집장님께서 생일선물로 미키,미니 커플 봉제인형을 선물로.
(사실 레이지오프 미키마우스 치마도 있음)
그리고 VIKTOR 블로그를 보다가 발견한 이 귀야운 새앙쥐인형(쥐를 제일 싫어하면서도) 발견.
너무 귀엽잖아 이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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